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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
연설·발언2022년 1월 24일

저 이재명이 하는 정치에는 저의 삶이 다 투영돼 있습니다

성남 상대원시장 연설

자신이 자란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한 연설입니다. 가족이 이 시장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형제가 시정에 끼어드는 것을 막다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그 기억이 어떤 정책으로 이어졌는지를 이어서 말합니다. 이재명 채널에 올라온 3분 35초 발췌 영상을 함께 붙였지만, 연설 전체 영상이나 속기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옮겨 적은 글을 그대로 실었고, 받은 글에 있던 굵게 표시는 옮긴 사람이 더한 것이라 뺐습니다.

영상 자료

쉽게 보기 · 큰 그림으로 읽기

자기가 자란 시장 골목에서 한 연설이에요. 가족이 여기서 어떻게 살았는지, 형제가 시정에 끼어드는 걸 막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기억이 어떤 정책이 됐는지를 이어서 말해요.

화장실10원20원어머니와 여동생이 지켰대요

01 / 07

아버지는 청소, 어머니는 화장실

아버지는 이 시장에서 청소 일을 하셨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공중화장실을 지켰대요. 소변 10원, 대변 20원을 받았대요.

원문에서 이 대목
공중 화장실에 소변 보면 10원, 다른 변을 보면 20원 이렇게 받았는데, 제 어머니 제 여동생이 함께 그 화장실을 지켰습니다.
땅여덟 식구가 한 방에서

02 / 07

여덟 식구가 반지하방 한 곳에

어머니와 아버지, 시집 간 누나를 빼고 여덟 사람이 반지하방 한 곳에서 살았대요.

원문에서 이 대목
여덟 가족이 반지하방 한 곳에서 살았습니다.
그 안에 남은 사람들 때문에

03 / 07

정치를 하는 이유

자기가 빠져나온 자리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정치를 한다고 했어요. 그 사람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고요.

원문에서 이 대목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지금도 여전히 제가 탈출해버렸던 그 웅덩이 속에서 좌절하고 고통받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공천의장 자리미끼시정끼어들지 못하게 막았대요

04 / 07

자리를 미끼로 시정에 끼어들려 했대요

시의회 비례대표 공천과 의장 자리를 주겠다며 형제를 움직였다고 했어요. 그 뒤로 시정에 끼어들기 시작했고, 자신은 그것을 다 막았다고 합니다.

원문에서 이 대목
그들이 "성남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주겠다. 이재명 쫓아내면 시의회 의장 시켜주겠다"고 작업하고 유혹해서 그 형님이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개하겠다는 녹음요구를들어준다망신당해도막는다오른쪽을 골랐대요

05 / 07

망신당하더라도 막기로 했대요

녹음을 공개하겠다는 말에 요구를 들어줄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공무에 끼어드는 것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대요.

원문에서 이 대목
그런데 결론은 내가 비록 나중에 망신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평생 이 녹음으로 고통받더라도, 공무에 형님이 개입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밤에 다냉장고가 없어서먹고 싶을 때 꺼내서

06 / 07

냉장고가 없어서 그날 밤에 다 먹었대요

아버지가 주워 온 과일을 식구들이 밤에 다 먹어치웠대요. 냉장고가 없어서요. 아이들이 꺼내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꿈이어서 과일 사업을 했다고 했어요.

원문에서 이 대목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주는 사업을 한 이유도 냉장고에 과일 넣어 놓고 먹고 싶을 때 꺼내 먹는, 그게 제 꿈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입어보지 못했대요그래서 무상교복

07 / 07

교복을 입어보지 못해서

자기는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대요. 선배가 입던 교복을 물려 입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서 무상 교복을 시작했다고 했어요.

원문에서 이 대목
저는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최소한 교복 한 벌은 해주자" 부모가 돈이 없어서, 교복 살 돈이 없어서 선배들이 입던 교복 울려 입는 그 아픈 심정을 제가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서 무상 교복 시작했습니다.

쉽게 보기는 긴 연설에서 일곱 대목만 옮긴 거예요. 형제와 어머니 사이에 있었던 일, 본인이 욕한 것에 대한 사과, 다른 형제들 이야기는 원문에 훨씬 자세히 있어요.

원문에서 이 대목
제가 욕한 건 잘못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말

구종점
옛 버스 종점 자리를 이르던 말입니다. 종점이 옮겨 간 뒤에도 그렇게 불렸습니다.
고물상
폐지·고철·빈 병처럼 쓰고 버린 것을 사들여 되파는 가게입니다.
인권변호사
돈이 되는 사건보다 노동·인권 관련 사건을 주로 맡는 변호사를 이르는 말입니다.
비례대표
지역구에서 뽑지 않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정해지는 의원 자리입니다. 정당이 후보 명단을 정합니다.
친인척 비리
공직자의 가족이나 친척이 그 지위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일을 말합니다.
요양보호사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생활을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쉬운 말로 옮긴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결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말을 두고 이야기할 때는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릅니까? 정정·반론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근거를 보고 고치고, 고치지 않기로 하면 왜 그런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