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1장 / 226분

희망은 희망밖에 없는 자의 편이다

안동 산골에서 성남 공장으로. 열두 살 위장 취업부터 대학 합격까지, 가진 것이 없어 희망만 남았던 시간.

쉽게 보기 · 큰 그림으로 읽기

가장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다친 몸과 굶주림, 두 번의 극단적 선택, 그리고 거기서 솟은 오기.

또래가 있던 곳학교그가 있던 곳공장열두 살, 남의 이름으로

01 / 03

열두 살에 남의 이름으로 공장에 들어갔어요

초등학교를 마치자마자 성남으로 옮겨 왔고, 위장 취업으로 공장 생활을 시작했어요. 고무 공장에서 손가락을,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왼쪽 팔뚝을 다쳤습니다.

요약 원문에서 이 대목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위장 취업을 하며 공장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다친 것손가락 3개고무 공장왼쪽 팔뚝글러브 공장후각시계 공장받은 것0

02 / 03

다쳐도 보호해 주는 제도가 없었어요

팔이 굽어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산재보험 같은 것이 없던 때라, 다친 몸을 숨기고 계속 일했습니다.

요약 원문에서 이 대목
당시에는 다친 노동자를 보호해 주는 제도나 산재보험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다친 몸통과 굽은 팔을 숨기며 힘겨운 노동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공장첫 번째두 번째검정고시합격두 번 살아남고 올라왔다

03 / 03

바닥에서 오기가 솟았어요

두 번의 극단적 선택에서 살아남은 뒤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이 오히려 투지가 됐고, 주경야독 끝에 장학금을 받는 법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요약 원문에서 이 대목
두 번이나 죽음 문턱에서 살아남자 마음 밑바닥에서 알 수 없는 강한 투지가 솟구쳤습니다.

이 장의 숏츠

1장

가장 지독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원리

안동 산골에서 공장으로, 두 번의 바닥에서 대학 합격까지 — 1장을 한 편으로.

「희망은 희망밖에 없는 자의 편이다」의 요약을 옮긴 영상입니다. 짧을수록 맥락이 잘리므로, 영상만 보고 판단하기 전에 위의 요약 원문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장을 읽었다면, 할 수 있는 일

읽고 끝나지 않게 하려고 둡니다. 이 장이 말한 범위 안에서 뽑은 것이고, 그 밖의 주장은 넣지 않습니다.

  1. 01오늘

    가까운 사람의 '바닥'을 한 번 묻는다

    이 장에서 사람을 살린 것은 제도가 아니라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찾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힘들어 보이는 사람에게 안부를 먼저 묻습니다.

    자살예방상담 109 ☎
  2. 02이번 주

    산재보험이 지금 어디까지 닿는지 확인한다

    이 장이 말하는 것은 '보호가 없던 시절'입니다. 지금 내 일자리와 가족의 일자리가 산재보험 적용을 받는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은 어떤지 한 번 확인해 봅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
다음 장속은 여리지만 겉은 강철처럼 단단하게

이 장이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면 링크를 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