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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
책2022년 · 책 수록

변방에서 배운 귀중한 자산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위즈덤하우스)

본인이 쓴 책에 실린 한 꼭지입니다. 2016년 가을 대선 출마를 결심하던 때를 회고하며, 성남시장으로 일한 경험을 '변방'이라는 말로 풀어냅니다. 글을 쓴 시점은 원문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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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나가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분노였다고 말하는 글이에요. 그 분노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작은 도시에서 일한 시간이 왜 자산인지를 이야기해요.

01 / 06

분노에서 시작했대요

2016년 가을에 품었던 분노가 출발점이었대요. 그 분노를 파고들면 늘 정경유착이 나온다고 해요.

원문에서 이 대목
이 분노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파헤쳐 들어가다 보면 어김없이 정경유착과 마주치게 된다.

02 / 06

세금을 깎아 주면 정말 투자할까요

재벌 세금을 깎아 주면 투자와 고용이 늘어난다는 말에 「과연 그러한가」라고 되묻습니다.

원문에서 이 대목
세금을 감면해주면 재벌들이 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과연 그러한가?

03 / 06

샌더스가 되겠대요

패배에서 전략을 배웠고 그 뒤에 성공이 있다는 것을 두 번의 당선으로 겪었다고 적어요.

원문에서 이 대목
나는 성공한 대한민국의 샌더스가 되려고 한다.

04 / 06

변방이라 부르는 말을 받아들여요

언론이 붙인 「변방의 장수」라는 말을 맞다고 인정하면서, 그 변방에서 내실을 다졌다고 말합니다.

원문에서 이 대목
언론에서는 나를 변방의 장수라 부른다. 맞는 말이다.

05 / 06

작아서 보이는 것이 있대요

작은 지자체라 잘잘못이 거의 실시간으로 보였고, 그때마다 고칠 수 있었다고 해요.

원문에서 이 대목
작은 지자체이기 때문에 잘잘못을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그때마다 행정력을 제대로 발휘해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갈 수 있었다.

06 / 06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든대요

성남에서 익힌 것으로 중앙을 향하겠다고 적어요. 예전에 낸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원문에서 이 대목
성남시에서 갈고 닦은 전략과 전술로 중앙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 글은 무엇을 했다는 기록이 아니라 무엇을 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정치혁명도 꼬리를 잡는 일도 앞으로의 이야기이고, 실제로 어디까지 갔는지는 업적 쪽에서 봐야 합니다.

원문에서 이 대목
정치혁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1퍼센트 대 99퍼센트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며

이 글에 나오는 말

정경유착
정치권력과 기업이 서로 이익을 주고받으며 붙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페이퍼 컴퍼니
사무실도 직원도 없이 서류상으로만 있는 회사입니다. 자금을 옮기거나 숨기는 데 쓰입니다.
버진 아일랜드
세금이 거의 없어 페이퍼 컴퍼니를 세우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카리브해의 섬입니다.
무소불위
못 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거칠 것 없는 힘을 가리킬 때 씁니다.
변방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를 뜻합니다. 이 글에서는 중앙정치가 아닌 지방을 가리킵니다.

쉬운 말로 옮긴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결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말을 두고 이야기할 때는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릅니까? 정정·반론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근거를 보고 고치고, 고치지 않기로 하면 왜 그런지 남깁니다.